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가 대표이사와 사업부사장을 동시에 교체하며 새 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킨텍스는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제10대 대표이사로 이민우 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업부사장에는 이정훈 코트라 부사장을 임명했다. 두 사람의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이민우 대표이사는 1996년 경기신용보증재단 창립 멤버로 입사해 기획실장, 본부장, 지역본부장, 영업부문 이사를 거쳤다. 2019년에는 내부 출신 최초로 이사장에 올라 연임했다.
이정훈 사업부사장은 1992년 코트라에 입사해 CIS지역본부장과 모스크바 무역관장,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부사장 겸 AI무역투자본부장을 맡고 있다.
고양=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