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 4명이 임명됐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제3차 임시회의에서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김성욱·황선오·박지선 금감원 부원장보를 부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설치법에 따르면 금감원 부원장 임명 절차는 금감원장 제청에 따라 금융위가 임명한다.
이들 신임 부원장의 임기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2월29일까지 3년이다.
김성욱 부원장은 1971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다. 2000년에 입사한 공채 1기다. 은행검사1국장과 기획조정국장을 거쳐 지난해 12월 부원장보로 임명됐다.
1971년생인 황선오 부원장은 증권감독원 시절인 1996년에 입사했다. 직전까지 공시심사실장과 자본시장감독국장 등을 지냈으며 2023년 7월 부원장보에 올랐다.
박지선 부원장은 1995년 보험감독원 시절 입사해, 보험 분야에서 주로 경력을 쌓았다. 직전까진 보험감독국장, 기획조정국장, 인사연수국장을 거쳤고 지난해 12월 부원장보가 됐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