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 "고교 졸업 후 해병대 간다"…내년 2월 입대

입력 2025-12-24 11:50
수정 2025-12-24 13:15

가수 정동원(18)이 내년 해병대에 자원입대한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24일 "정동원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내년 2월 23일 해병대에 입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정동원은 앞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병대 입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지난 6월에는 해병대 출신 가수 겸 배우 오종혁과 만나 군 생활 전반에 대한 조언을 듣는 영상도 공개했다.

당시 정동원은 영상에서 "남자로 태어났으면 멋있게 (군대에) 다녀오고 싶다"며 "아버지도 707특임대를 나오셔서 군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2019년 데뷔한 정동원은 2020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