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르오디펜스, 대전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핵심 파트너 참여

입력 2025-12-22 16:54
수정 2025-12-22 16:55

엠아르오디펜스가 대전광역시 한남대학교에 조성되는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사업의 핵심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AI 인프라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엠아르오디펜스는 대전광역시, 한남대학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BKB에너지㈜와 함께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민간 주도의 AX 클러스터 및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준상 엠아르오디펜스 대표, 이승철 한남대 총장, 손승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성제현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정시우 비케이비에너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하는 고성능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관·산·학·연 협력 AI 인프라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엠아르오디펜스는 네트워크, 안전관리 시스템 및 교육을 지원한다. 급증하는 AI 연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GPU 확보를 넘어, 안정적 네트워크와 보안·안전 관리 체계가 필수적인 만큼 엠아르오디펜스의 역할이 사업 성공의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엠아르오디펜스는 국방·보안·산업 인프라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GPU 거점센터의 안정적 운영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산학연 기관들이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 한남대는 캠퍼스 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연구, 데이터, GPU, 교육, 산업이 연계되는 완결형 AX 생태계를 구축하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AI 기술 검증·표준화·기술개발 지원을 담당한다. KT는 GPU거점센터 설계·구축·운영을 총괄하고, 비케이비에너지는 GPU 공급과 투자유치 등 재원조달을 책임지게 된다.

이번 사업은 한남대학교 캠퍼스 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활용해 연구·교육·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완결형 AX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조성될 GPU 거점센터에는 고성능 GPU 서버와 초고속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AI 서비스에 필수적인 인프라가 구축되며, GPU 운영·성능 검증·연산 지원을 전담하는 'GPU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박준상 엠아르오디펜스 대표는 "AI 기술 경쟁 시대에는 연산 성능뿐 아니라 네트워크 안정성과 안전관리, 전문 인력 교육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엠아르오디펜스는 이번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대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인프라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