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카드 아끼는 중국, 사실상 기준금리 LPR 연속 동결

입력 2025-12-22 17:10
수정 2025-12-22 17:11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2일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대출우대금리(LPR)를 3.0%, 주택담보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5년물 LPR을 3.5%로 각각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준금리가 따로 있지만 중국 정부가 오랫동안 손대지 않았기 때문에 20개 주요 시중은행들이 매달 취합한 LPR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10월 경기 둔화 우려 속에 LPR을 0.25%포인트 인하했고 올해 5월에도 미국과의 관세 갈등 격화로 0.1%포인트씩 추가 인하했다. 이후에는 이달까지 금리를 동결하고 있다.

다만 내년 경제정책의 최우선 목표가 내수 확대에 맞춰지면서 연초 LPR 조정 가능성도 제기된다. 중국우정증권은 내년 상반기 20bp(1bp=0.01%포인트) 인하를 전망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