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1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현·선물을 합쳐 2조원 넘게 순매수했고, 기관은 1조6000억원 넘는 규모로 주식을 사들였다. 대규모 수급이 유입되면서 삼성전자는 11만원선을 회복했고, SK하이닉스는 6% 넘게 치솟았다.
2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85.38포인트(2.12%) 오른 4105.93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조6037억원어치와 1조107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도 9312억원어치 사들였다. 개인은 2조6678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3.95% 상승해 11만500원으로 마감됐다. SK하이닉스는 6.03% 올라 58만원을 기록했다. AI 버블론에 급락했던 오라클이 틱톡 인수 이슈로 6% 넘게 반등했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주가도 실적발표 이후 2거래일째 급등세를 이어가면서다.
지난주 포드와의 계약 해지 악재로 급락했던 LG에너지솔루션은 저가 매력이 생겼다는 하나증권의 분석이 나오면서 이날 2.77% 반등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52%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강보합세로 마감됐다.
HD현대중공업은 1.34% 빠졌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87포인트(1.52%) 오른 929.14로 마감됐다. 이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85억원어치와 65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38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바이오주들이 대체로 약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알테오젠은 1.9%, 에이비엘바이오는 2.63% 하락했다. 펩트론도 2.46% 빠졌다. 리가켐바이오는 강보합세였고, 코오롱티슈진은 0.8%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2.52%와 1.24%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4.88% 급등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원(0.12%) 오른 달러당 1479.7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