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4200만원' 웨딩드레스 화제…김연아·손예진도 선택

입력 2025-12-22 13:56
수정 2025-12-22 13:57

배우 김우빈과 백년가약을 맺은 신민아의 본식 웨딩드레스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김우빈(36)·신민아(41)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두 사람은 양가 친인척과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조용히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사회는 이광수가 맡았고 법륜스님이 주례를, 가수 카더가든이 축가를 불렀다.

공개된 사진 속 신민아는 꽃잎과 눈꽃을 연상케 하는 순백의 튜브톱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드러냈다. 하트 라인의 튜브톱 디자인에 얇은 리본 디테일이 잘록한 허리를 강조했고, 다이아몬드 초커 네크리스를 매치했다.

신민아가 착용한 웨딩드레스는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 엘리 사브가 이끄는 명품 브랜드 '엘리 사브(Elie Saab)'의 2026년 봄 브라이덜 컬렉션 제품으로, 가격은 2만8600달러(약 42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엘리 사브는 중동 재벌과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수많은 스타들이 웨딩 화보와 결혼식에서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김연아는 2022년 포레스텔라 고우림과의 결혼식에서 엘리 사브 2023년 봄 컬렉션 드레스를 입었으며 해당 컬렉션 가격은 1000만~2700만원 대로 알려졌다.

손예진 역시 배우 현빈과의 웨딩 화보에서 스퀘어 네크라인의 엘리 사브 드레스를 소화해 큰 관심을 받았다. 손연재 또한 결혼식 1·2부 모두 해당 브랜드 드레스를 착용한 바 있다.

한편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4년 의류 브랜드 광고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해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을 당시에도 신민아는 곁을 지키며 힘이 됐고, 김우빈은 2019년 완치 판정을 받은 뒤 복귀했다. 이후 2020년 신민아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며 인연을 이어왔고, 결국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 당일 두 사람은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국제구호단체 '좋은 벗들' 등에 총 3억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도 전했다.

김우빈은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출연했으며, 신민아는 '악연'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내년에는 각각 tvN '기프트', 디즈니+ '재혼황후'를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