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4100선을 터치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대규모로 주식을 사들이는 덕이다. 특히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오라클이 큰 폭으로 오른 덕에 삼성전자는 11만원선을 회복했고, SK하이닉스도 5% 내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5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9.90포인트(1.74%) 오른 4090.45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오름폭을 2.09%까지 키워 4104.39를 찍기도 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9116억원어치와 413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도 3281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반면 개인은 1조3036억원어치 주식을 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오라클이 각각 6%대 급등한 영향으로 강세다. 삼성전자는 3.48% 상승해 11만원을 기록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4.94% 오르는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주 급락에 따른 가격 매력이 생겼다는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의 분석이 전해지면서 1.98% 상승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각각 1.94%와 1.24% 오르고 있다.
반면 HD현대중공업은 1.15% 하락하고 있고, 현대차는 약보합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51포인트(1.48%) 오른 928.78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947억원어치와 9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은 10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2.26%와 2.07% 상승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도 3% 강세다.
바이오주 중에선 알테오젠(-0.56%)과 에이비엘바이오(-2.99%)가 약세다. 펩트론과 삼천당제약도 각각 1.64%와 1.26% 하락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원(0.03%) 내린 달러당 14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