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특별검사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도 3분의 2가량이 도입에 찬성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3주 차 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응답자의 62%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22%는 필요 없다고 답했다. ‘모름’이라고 답하거나 응답을 거절한 비율은 16%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67%, 국민의힘 지지층의 60%가 특검 도입에 찬성했다. 무당층에서도 과반인 53%가 도입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국갤럽은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특검 도입론에 무게가 실렸다”고 분석했다. 현재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요구하는 특검 도입에 반대하며 경찰 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55%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2%포인트 상승한 36%로 취임 후 최고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생중계 업무보고’가 1위로 꼽혔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