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코로나19 mRNA 백신 국내 임상 1상 IND 승인

입력 2025-12-19 15:28
수정 2025-12-19 15:29
GC녹십자가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임상시험에 본격 돌입한다.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인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9월 IND 제출 이후 3개월 만이다. GC녹십자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의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IND 신청까지 속도를 내왔다.

이번 백신은 정부가 추진 중인 ‘mRNA 백신 플랫폼 국산화’ 정책 기조에 발맞췄다. mRNA 백신 플랫폼은 특정 감염병에 국한된 기술이 아니라 차기 팬데믹 발생 시 새로운 병원체와 변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범용 기술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mRNA 백신을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은 향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상황에서도 백신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백신 주권’ 실현의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임상 2상도 서두른다. GC녹십자는 내년 하반기 임상 2상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GC녹십자의 mRNA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백신 주권 강화와 공중보건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