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마이스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입력 2025-12-19 12:41


경기관광공사가 국내외 주요 마이스(MICE :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성장형 마이스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 2025’에서 2년 연속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마이스 도시(Fastest Developing MICE City)’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미국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한다. 매년 독자 투표를 통해 항공·호텔·관광 분야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독자의 약 43%가 마이스 기획자와 주최자로 구성돼 전문성과 영향력이 크다.

공사는 앞서 지난 1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에서도 ‘우수지역 CVB(컨벤션뷰로)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틈새시장 공략과 현장 중심 세일즈 전략을 강화해 국내 정부 기관과 북미 주요 매체로부터 지역 기반 마이스 모델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관광공사는 앞으로 포스트 APEC 시대를 겨냥한 지역 기반 마이스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도내 산업 인프라와 유니크베뉴, 31개 시·군 협력 플랫폼을 바탕으로 국제학회와 산업회의, 고급 인센티브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공사 관계자는 “경기도가 단순 개최지를 넘어 전략형 마이스 도시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마이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