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8년까지 우주비행사를 달에 다시 착륙시키는 목표를 공식화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대규모 우주 정책으로 '미국의 우주 우위 확보(Ensuring American Space Superiority)'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달 탐사 재개와 우주 안보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민간 우주비행사 출신 억만장자이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측근인 재러드 아이작먼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제15대 국장으로 취임한 직후 발표됐다.
2028년 달 착륙 목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1기 재임 시 제시했던 '2024년 달 복귀' 계획과 유사하다. 당시에는 NASA의 SLS 로켓과 스페이스X 스타십 개발 지연으로 일정이 미뤄졌다. NASA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부터 2028년을 목표로 삼아왔다.
이번 목표는 아르테미스 계획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달 표면에 상설 전초기지의 초기 요소를 구축하는 구상도 포함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