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항서 상용항공기 추락…거대 불꽃·연기에 뒤덮여 [HK영상]

입력 2025-12-19 10:38
수정 2025-12-19 10:41
미국 동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상용항공기가 추락해 전직 유명 카레이서 일가족 등 7명이 숨졌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8일 오전 10시 20분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북쪽으로 약 72km 떨어진 스테이츠빌 지역 공항에서 소형 상용항공기 1대가 착륙 도중 추락했습니다.

사고기는 ‘세스나 C550’ 기종으로, 조종사를 포함한 탑승자 7명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희생자 가운데에는 전미자동차경주대회, 나스카에서 여러 차례 우승 경력을 쌓은 전직 카레이서 그레그 비플과 그의 직계 가족들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고기가 이날 오전 10시 7분 스테이츠빌 공항에서 이륙한 뒤 약 8km가량 비행하다가 급히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회항했고, 착륙을 시도하던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공항 책임자인 존 퍼거슨은 사고 지점이 활주로 끝부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이후 스테이츠빌 공항은 전면 폐쇄됐으며, 연방항공청과 국가교통안전위원회 등 미국 정부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관제탑이 없는 소형 공항인 스테이츠빌 공항은 그동안 포춘 500대 기업과 일부 나스카 팀을 위한 항공 인프라를 제공해왔으며, 추락한 항공기는 숨진 그레그 비플이 운영하던 회사 명의로 등록돼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