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9일 개장과 함께 400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왜곡 논란 속에서도 예상을 밑돌며 시장에 안도감을 줬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호실적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업종이 반등한 덕이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79포인트(1.00%) 오른 4034.30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39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2억원어치와 9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을 1801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65%와 2.54% 상승하고 있다. 전일 마이크론이 호실적을 내놓은 영향이 일부 반영됐지만, 간밤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이 10% 넘게 급등하면서 투자심리를 재차 자극한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0.66% 하락 중이다. 전일 포드와의 계약이 해지된 악재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강보합세이며, 현대차는 0.53% 오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KB금융도 1%대 강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5포인트(0.39%) 오른 904.83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선 개인이 848억원어치 주식을사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1억원어치와 16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다.
코오롱티슈진이 2.32% 오르며 가장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반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1.36%와 1.73%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과 에이비엘바이오는 약보합세이며, 펩트론은 2.09% 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9원(0.2%) 오른 달러당 1476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예상을 밑돈 11월 CPI와 마이크론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다만 물가를 높은 수준으로 붙잡고 있던 주거비 항목의 상승률이 0%로 가정된 데 따른 왜곡 논란이 일면서 장중 크게 출렁이기도 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5.88포인트(0.14%) 오른 47,951.8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3.33포인트(0.79%) 상승한 6,774.76에, 나스닥종합지수는 313.04포인트(1.38%) 뛴 23,006.3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