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대전·충남 통합 지자체장 뽑자"

입력 2025-12-18 17:52
수정 2025-12-19 01:03
이재명 대통령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長)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며 대전시와 충청남도 행정 통합을 서두르자고 18일 제안했다. 내년 6·3 지방선거 전까지 대전·충남을 통합한 광역단체를 만들어 초대 시장을 뽑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충남 지역구 국회의원 14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방정부의 통합이 쉽지 않지만, 복잡한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서는 정책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균형발전 핵심 과제로 ‘5극 3특’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내년 3월 전까지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자고 말했다고 한다. 지방선거 일정을 감안하면 그때까지 통합이 마무리돼야 이후 당내 경선 등 실무 작업을 할 수 있어서다. 여권에서는 초대 통합 광역단체장 후보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차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한재영/최형창 기자 j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