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광명의 성공, 경기도 대변혁으로 잇겠다”

입력 2025-12-18 17:39

양기대 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전 의원은 “경기도를 서울의 확장판이 아닌 대한민국의 엔진으로 만들겠다”며 대대적인 전환을 약속했다.

양 전 의원은 인공지능(AI) 혁명과 에너지 전환, 글로벌 질서 재편을 거론하며 “경기도가 변화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길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야 한다”며 자신의 강점으로 ‘검증된 추진력’을 내세웠다.

양 전 의원은 경기도의 구조적 문제로 교통난과 소득 격차를 지적했다. 경기도 GRDP는 서울을 넘어섰지만 1인당 소득은 여전히 서울의 70%대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그는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2등석으로 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과도 강조했다. 광명시장 재임 시절 폐광이던 광명동굴을 연간 100만 명이 찾는 관광지로 탈바꿈시켰고, KTX 광명역세권을 자족도시로 육성했다. 전국 최초 친환경 무상급식과 돌봄 정책도 성과로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출퇴근 시간대부터 단계적 대중교통 무료화 △청년·신혼부부 월세 30만원 상한제 △경기국제공항과 서해안 글로벌 시티 조성 △첨단산업 슈퍼벨트 완성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을 제시했다.

양 전 의원은 “경기도의 길이 대한민국의 길”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석세스메이커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말이 아니라 성과로 경기도의 대변혁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