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입학처장 변재문·사진)가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185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12월 29일 오전 10시부터 12월 31일 오후 5시까지로, 총 3일간이다. 세종대는 학과 선발과 함께 인문사회·경상호텔관광·자연생명·IT·공과·첨단융합 등 계열 통합선발을 병행하고 무전공 형태의 자유전공학부도 다군에서 모집한다.
세종대는 2026학년도 정시에서 일반학생 전형(가·나·다군)을 비롯해 군계약전형(국방AI융합시스템공학·국방AI로봇융합공학·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 사이버국방특별전형, 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졸업자·특성화고교졸재직자특별전형 등을 통해 신입생을 뽑는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351명, 나군 567명, 다군 267명이다.
올해 정시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첨단학과·계열’ 선발 확대다. 세종대는 양자지능정보학과와 첨단융합계열(다군)을 신설하고,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AI로봇학과·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우주항공시스템공학부 지능형드론융합전공·지능정보융합학과·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와 함께 총 8개 첨단학과 및 계열 선발로 309명을 모집한다. 이는 전년 정시 대비 22명 증가한 규모다. 첨단융합계열로 입학한 학생은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AI로봇학과, 지능정보융합학과,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 가운데 전공을 선택해 교과과정을 이수한다.
군계약학과도 확대된다. 세종대는 해병대와 협약해 설치·운영되는 계약학과인 국방AI로봇융합공학과를 신설하고 정시 가군에서 6명을 선발한다. 이 전형은 1단계에서 수능 100%로 일정 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에 면접평가·체력검정과 해병대 주관 전형(합·불)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일반학생 전형의 인문·자연계열과 창의소프트학부, 자유전공학부, 첨단융합계열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창의소프트학부 제외)은 수능 외에 실기고사와 학생부(교과) 성적을 반영하며,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대부분 나군에서 모집한다. 수능 반영 방식은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고 영어는 등급을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2과목)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탐구(2과목) 25%로 수학과 탐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세종대 정시 최초 합격자는 2026년 2월 2일 오후 5시 발표된다. 등록은 2월 3일부터 5일까지다. 군계약학과 및 예체능 실기고사 등 세부 전형 일정과 제출 서류, 전형 방법은 세종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magiclam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