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융합전자 등 공과대 첨단학과 모집 인원 늘려

입력 2025-12-18 15:56
수정 2025-12-18 15:57
한양대(입학처장 김영필·사진)는 2026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총 1457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1280명, 정원 외 177명이다.

교육부가 올해 4월 발표한 첨단 분야 학생 정원 조정 결정에 따라 공과대학 일부 첨단학과의 정원 내 모집 인원이 늘어난다. 융합전자공학부(나군)에서 79명(증원 16명), 미래자동차공학과(나군)에서 29명(8명), 데이터사이언스학부(나군)에서 30명(8명)을 선발한다.

수능 위주 전형에선 학생부종합평가 10%를 새롭게 도입한다. 2028학년도 입시부터 시행하는 전형 요소 다양화를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2026학년도 정시에선 실질적인 영향력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가·나·다군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에 적용되며, 스포츠산업과학부(스포츠사이언스전공)와 연극영화학과(연출및스탭·연기)는 제외된다. 2027학년도 입시부터 의류학과와 실내건축디자인학과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상경계열과 같은 국어 35%, 수학 35%, 영어 10%, 탐구 20%(사회·과학탐구 2과목)로 변경된다.

음악대학 피아노과는 수시와 정시를 통합해 가군에서 전원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9명이며, 실기 100%로 평가하는 1단계 합격자는 모집인원의 3배수에서 2배수로 조정된다. 최종 합격자는 1단계 실기 70%에 수능 30%를 반영해 확정된다.

가군 모집인 연극영화학과(연출및스탭·연기)는 수능 반영 비율이 기존 45%에서 55%로 높아진다. 2026학년도 정시에선 실기 45%, 수능 55%로 선발한다. 나군 모집인 미래자동차공학과는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졸업자)을 신규 선발한다.

모든 전형과 계열에서 수능 필수 응시 과목이 폐지된다. 이에 따라 전 계열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및 방법은 계열에 따라 다르다.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40%, 영어 10%, 탐구(사·과탐 2과목) 25%다.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30%, 영어 10%, 탐구 25%다. 상경계열(의류학과·실내건축디자인학과·한양인터칼리지학부 포함)은 국어 35%, 수학 35%, 영어 10%, 탐구 20%다. 제2외국어·한문은 전 계열에서 반영하지 않고, 한국사는 모든 계열 및 학과에서 필수 응시 영역이다.

정시 나군 일반전형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2년간 수업료의 50%가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유지 조건은 직전 학기 장학용 평균 평점 3.75 이상이다.

김영필 입학처장은 “90%로 반영되는 수능 성적이 여전히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계열별 반영 비율과 가산점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유리한 모집단위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