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간호학부 다군으로…음대는 가군으로 이동

입력 2025-12-18 15:57
수정 2025-12-18 15:58
이화여대(입학처장 배현아·사진)가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정원 3269명 중 36%인 1177명을 선발한다. 전형은 수능(수능전형), 수능(예체능실기전형), 실기/실적(예체능실기전형)으로 나뉜다. 정원 외에서는 기회균형전형을 통해 189명을 모집한다.

올해 정시에서는 주요 모집군에 변화가 있다. 간호대학 간호학부가 기존 ‘나’군에서 ‘다’군으로 이동하면서 ‘다’군에서는 간호학부와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가 함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음악대학 역시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한다. 자연계열에서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과학탐구 가산점이 적용된다. 과학탐구 1과목당 변환표준점수의 6%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수능 100%로 선발하는 수능전형에서는 809명을 모집한다. 계열별 통합선발 320명(인문 173명, 자연 147명)과 학부·학과별 선발 489명으로 구성된다. 계열별 통합선발 합격자는 1학년 동안 호크마교양대에 소속돼 전공 탐색 과정을 거친 뒤 인원·성적·계열 제한 없이 희망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학부·학과별 선발은 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 사범대학, 의예과·간호학부·약학부, 스크랜튼대학 뇌·인지과학부,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 등이 대상이다.

수능 예체능실기전형은 조형예술학부, 디자인학부, 섬유·패션학부, 체육과학부 등에서 226명을 뽑는다. 1단계에서 수능 100%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실기 40%를 합산한다. 1단계 합격자는 내년 1월 7일 발표된다. 실기고사는 조형예술대학이 1월 12일, 체육과학부가 1월 16일 시행된다.

실기/실적(예체능실기전형)은 음악대학 122명, 조형예술대학 디자인학부 20명 등 142명을 선발한다. 음악대학은 수능 40%, 실기 60%를 합산해 뽑으며, 실기고사는 내년 1월 8~10일 진행된다. 디자인학부는 1단계에서 수능 100%로 8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 40%, 실기 60%를 반영한다.

이화여대는 교육부가 시행하는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교육혁신 부문 S등급을 획득했다. 2009년 스크랜튼대 자유전공을 도입하고 2018년도 정시모집부 계열별 통합선발 제도를 시행하는 등 전공자율선택제의 선도 모델을 구축해온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