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공공도서관 이용자 만족도가 96.4%를 기록했다.
용인특례시는 2025년 도서관 이용실태 및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가 96.4%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시는 11월 4일부터 23일까지 지역 내 18개 공공도서관 이용자 1981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항목은 직원 응대, 장서, 독서·문화행사, 시설, 접근성, 디지털 서비스 등 39개 분야다.
응답자의 99.2%는 도서관을 다시 이용하겠다고 답했고, 98.1%는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직원 만족도는 97%, 시설관리와 독서문화행사 만족도는 각각 96.5%로 조사됐다.
우수 정책으로는 상호대차 서비스,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문화프로그램이 꼽혔다. 일부 이용자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의 예산 조기 소진 개선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