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GH는 17일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로부터 도내 아동그룹홈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동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소규모 가정 형태로 생활하는 시설이다. 도내 다수 그룹홈은 25년 이상 된 노후 주택에서 운영돼 안전과 주거 여건 개선 필요성이 컸다.
GH는 우리은행, 아동그룹홈협의회와 함께 ‘G·우·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4년간 총 6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내 노후 그룹홈 73곳의 주거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차로 18곳의 개보수를 완료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