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또 이학재 저격…"사랑과 전쟁, 바람피는 법 가르치는 거냐" [HK영상]

입력 2025-12-17 13:58
수정 2025-12-17 14:05
이재명 대통령이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또다시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통상부·중소벤처기업부·지식재산처 업무보고에 앞서 “1분 전에 한 말과 1분 후에 한 말이 다르면 안 된다”며 최근 논란이 된 외화 불법 반출 대응을 거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는 정치적 논쟁의 자리가 아니라 행정을 점검하는 자리”라며 “유능하다면 출신이나 정치적 색깔과 상관없이 쓴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책갈피 외화 불법 반출’ 문제를 두고 이 사장을 질책한 바 있습니다.

이후 이 사장이 SNS를 통해 “공항공사 소관이 아니다”라고 반박하자 이를 다시 문제 삼은 겁니다.

이 대통령은 “외화 반출 관리는 관세청 업무지만 관세청이 공항공사와 MOU를 맺어 1만 달러 초과 외화 검색을 위탁했다”며 “처음엔 자기들 일이 아니라더니 말이 바뀌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예전부터 보도된 범죄 수법인데 대통령이 새로 가르쳤다는 비난은 말이 안 된다”며 “범죄를 쉬쉬하자는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드라마를 보면 바람피우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냐는 말과 같다”며 “상식과 몰상식이 공존하는 상황”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