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폭협회, 122명 방폭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생 배출

입력 2025-12-17 14:03
수정 2025-12-17 14:04
울산대학교 RISE 사업추진단 공동 추진

내년도 방폭전문가 심화과정 개설 방침


한국방폭협회(공동회장 박종훈, 백순흠)는 울산대 RISE 사업추진단과 공동 추진한 방폭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사진)을 17일 열었다.

협회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방폭전문가 양성 교육을 했다.

방폭전문가양성 교육은 화재.폭발 위험지역에서의 근무 경력에 따라 초급(3년 미만), 중급(3년 이상 10년 미만), 고급(10년 이상)으로 분류하고,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에게는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전액 무료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수료생은 총 122명이 수료하여 수료증을 받았다.

교육은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교육과정 개발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많은 교육 수료생을 양성하여 화재·폭발 위험지역에서의 사고 발생 빈도를 줄이는데 좋은 교육과정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협회는 16시간이상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2026년도에는 울산대 라이즈 사업단과 협의를 통해서 방폭전문가 심화과정을 개설할 방침이다.

박종훈 공동회장은 "울산대 라이즈 사업단과 협의를 통해서 방폭전문가 심화과정을 개설하여 국제방폭자격증(CoPC)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많은 방폭전문가를 양성하여 방폭인이 사회 저변에 확대되어 방폭 산업의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