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차남 윤새봄 3년 만에 부회장 승진

입력 2025-12-17 17:38
수정 2025-12-18 00:41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차남인 윤새봄 사장(사진)이 취임 3년 만에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웅진은 이를 포함한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17일 발표했다.

윤 신임 부회장은 지난 4월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해 웅진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웅진그룹은 이 회사의 지분 99.77%를 8829억원에 인수한 뒤 사명을 웅진프리드라이프로 변경하는 등 계열사 간 시너지를 내기 위한 기틀을 닦았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사업 안정성을 공고히 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실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인사에서 김현호 웅진 상무와 이준 웅진프리드라이프 이사가 각각 전무와 상무로 승진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