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6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전약후강'으로 마감했으나 인공지능(AI) 거품론과 미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형성된 탓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36.27포인트(0.89%) 내린 4054.32를 기록하고 있다. 0.07%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6분께 하락 전환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4억원과 1251억원 매도 우위인 반면 개인은 2165억원 매수 우위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도 AI 산업을 둘러싼 거품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09% 내렸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16%와 0.59%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HD현대중공업, 기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셀트리온 등이 내리는 반면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장보다 15.79포인트(1.68%) 내린 923.0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42억원과 387억원 매도 우위인 반면 개인은 2306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에이비엘바이오, 레인보우로보틱스, 코오롱티슈진, 리가켐바이오, 펩트론, 삼천당제약, 리노공업, 에임드바이오 등이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원 내린 1468원으로 개장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