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가 국제골프연맹(IGF) 이사와 행정위원으로 위촉됐다.
박인비 매니지먼트사인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15일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를 대표해 IGF 이사 및 행정위원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며 “세계 골프 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과 중장기 정책에 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GF는 골프를 올림픽 종목으로 운영·관리하는 국제스포츠기구다. 152개국 골프협회와 주요 골프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골프 저변 확대와 국가 간 협력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IGF는 “박인비가 풍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IGF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