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통신사 멤버십 활용?” 할인 폭 커졌다

입력 2025-12-15 10:11
수정 2025-12-15 10:12
연말과 겨울방학을 맞아 이동통신사들이 고객 혜택 경쟁에 나섰다.

KT는 전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멤버십 혜택을 확대하고 SK텔레콤은 키즈·가족 고객을 겨냥한 문화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15일 각 통신사에 따르면 KT는 오는 31일까지 이용 가능한 멤버십 혜택을 통해 외식, 쇼핑, 배달, 여행, 문화콘텐츠 등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11개 종 중 하나를 선택하는 ‘달달초이스’에서는 케이그, 커피, 외식 할인 배달 앱 등이 마련됐다.

중복 이용이 가능한 ‘달달스페셜’에서는 여행·소핑, 생활분야 제휴 혜택을 제공하며 만 34세 이라 고객을 위한 Y혜택도 운영한다. 뮤지컬과 전시를 할인하는 ‘컬쳐앤모어’와 쇼핑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SK텔렘콤은 키즈 브랜드 ‘ZEM(잼)’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고객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과 전시 6종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은 2026년 1월 31일까지 적용된다. 이와 함께 T멤버십을 통해 놀이공원 자유이용권과 먹거리 할인 혜택도 제공해 가족 단위 고객의 연말·방학 나들이를 지원한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