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내일 최종 수사 결과 발표…180일 대장정 마침표

입력 2025-12-14 14:54
수정 2025-12-14 14:55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 수사를 벌여온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오는 15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6월18일 출범한 특검팀은 180일간의 수사 일정을 15일 모두 마친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포함해 총 24명을 재판에 넘겼다. 특검팀과 협업해 군검찰이 처리한 사건까지 포함하면 총 27명이다.

특검은 전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 기소했다. 현재는 남은 사건 기록 정리와 후속 절차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결과는 조은석 특검이 직접 발표한다. 그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특검 지명 이후 처음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