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도시철도 2개 노선 확정 환영

입력 2025-12-12 17:05


고양특례시 도시철도 2개 노선이 정부 계획에 반영됐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 승인·고시했다.

고양시에는 ‘가좌식사선’과 ‘대곡고양시청식사선’이 포함됐다.

가좌식사선은 가좌지구에서 장항지구를 거쳐 식사지구를 잇는 노선이다. 연장은 13.37km다. 총사업비는 4111억원이다. 교통 소외지역 해소가 목표다.

대곡고양시청식사선은 대곡역에서 고양시청을 거쳐 식사지구로 연결된다. 연장은 6.25km다. 사업비는 2353억원이다.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서북부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됐다”며 “촘촘한 철도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곡고양시청식사선은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이 반영될 경우 지하철로 변경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획에는 도내 12개 노선이 담겼다. 총연장은 104.48km다. 총사업비는 7조2725억원 규모다.

고양=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