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반도체 중고 장비 거래업체 서플러스글로벌이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세미콘 재팬 2025'에 참가해 반도체 레거시 장비·부품 거래 플랫폼 ‘세미마켓’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서플러스글로벌은 25년 이상 글로벌 반도체 레거시 장비 및 부품 시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장비 매입·판매, 부품 공급, 재고 처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온라인 플랫폼 ‘세미마켓’을 중심으로 글로벌 바이어와 셀러를 연결하는 AI 기반 스마트 거래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서플러스글로벌은 세미마켓의 실시간 재고 기반 검색 서비스, AI 이미지 인식 기반 부품 등록 기능, BOM 기반 대체 부품 추천 서비스, 글로벌 판매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급·수요 매칭 기능 등을 소개하며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레거시 장비·부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세미마켓은 실시간 재고 기반의 효율적인 거래 구조와 AI 기반 고도화 기능을 통해 레거시 반도체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데이터 역량을 강화해 고객의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