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 확대로 월 매출 75% 수직 상승"

입력 2025-12-10 16:56
수정 2025-12-11 01:38
“피드형·릴스형 광고를 지원받아 총 42만 명에게 제품 광고 콘텐츠를 노출할 수 있었습니다. 월평균 매출은 800만원에서 75% 급증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SNS 활용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한 코나포유의 김대성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중기부는 올해 미디어커머스 입점 지원사업을 개편해 이 사업을 신설했다. 소상공인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SNS 광고를 활용해 상품 홍보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김 대표는 “평균 스마트스토어 유입 고객이 70% 이상 늘어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었다”고 했다.

SNS 활용패키지 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제품 진단 및 컨설팅, 2회 광고 지원, 광고 분석 레포트 제공 등 3단계로 맞춤 지원해준다. 사업 신청 자격은 소상공인 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이면 된다. SNS 광고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연내에 총 750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예전부터 콜드브루 드립백(사진) 등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려고 SNS 광고를 운영했지만 효과적인 방법을 몰라 비용 부담만 컸다”며 “자사 제품에 적합한 인스타그램 채널을 소개받고 콘텐츠 유형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