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디지털 & AI 팩토리'로 미래를 앞당기다

입력 2025-12-10 16:41
수정 2025-12-10 16:42

GS칼텍스가 디지털·인공지능(AI) 기반 제조 혁신을 주제로 한 인쇄 광고로 한국경제신문의 ‘크리에이티브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AI 팩토리 선도기업으로서 미래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해온 디지털 전환 성과를 대중에게 알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GS칼텍스의 디지털 & AI 트랜스포메이션(DAX)’ 광고는 실제 전남 여수공장 현장 운영에 적용되고 있는 AI 기반 기술과 산업안전 고도화 노력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트윈과 드론, AI CCTV, 가상현실(VR) 장비 등 스마트 제조를 상징하는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위험 감지 및 작업자 보호체계를 사전에 구현하는 미래형 공장의 모습을 담았다.

중앙에 배치된 태블릿 화면은 여수공장의 실제 전경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설비 운전·예지보전·안전 모니터링 등에서 AI가 이미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현장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한다. ‘미래를 보는 큰 그림’이라는 카피는 ‘데이터 축적 → 연결 → 예측 → 실행’으로 이어지는 DAX만의 구조적 강점을 강조한다. 단순한 디지털화가 아니라, AI 기반 실행 중심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제조 경쟁력을 시각적 언어로 풀어냈다.

이번 수상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무거운 산업 의제를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풀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GS칼텍스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혁신 여정과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산업과 사회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AI 제조 선도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원유 정제 사업이라는 기존 비즈니스에 머물지 않고, 전체 밸류체인에 디지털·AI 역량을 확산하는 딥 트랜스포메이션(Deep Transformation)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체 데이터의 상당 부분이 발생하는 여수공장에 강도 높은 DAX를 우선 적용해 생산성 향상·수익성 개선 성과를 창출해왔다.

회사 측은 이미 AI 기반 제조공정 최적화, 설비 관리 고도화, 탄소 저감, 안전 혁신 등 다수 분야에서 실증 단계에서 양산·운영 단계로 전환했다. 이러한 성과는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AI 팩토리 얼라이언스’ 석유화학 분과 앵커기업 선정,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으로 이어졌다.

황성연 GS칼텍스 홍보부문장은 “대한민국 AI팩토리 선도기업 GS칼텍스가 다방면에서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AI 기반 디지털 전환(DAX)과 산업안전 고도화 노력들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하고자 제작된 인쇄 광고”라며 “향후에도 DAX를 통해 우리의 사고방식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 발전되는 과정을 담아 전달함으로써 우리 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