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기대' 달리는 바이오·유리기판 반도체주

입력 2025-12-09 08:44
수정 2025-12-09 08:45


바이오주와 반도체주들이 9일 정규장 개장을 앞두고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주 상승세는 유리기판 관련주에 집중됐다.

코스닥상장 바이오기업 엘엔씨바이오는 이날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오전 8시40분 현재 19.82% 오른 8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대표적 수혜 업종인 바이오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테카바이오는 6.35%, 셀바스헬스케어는 5.13% 상승했다. 오름테라퓨틱은 4.68%, 이엔셀은 4.54% 올라 거래 중이다.

전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코스피 이전상장을 결정한 코스닥 시총 1위 종목 알테오젠은 프리장에서 1.74% 오른 4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주 중에선 유리기판 관련주 오름세가 뚜렷하다. 한빛레이저(8.92%), 필옵틱스 (5.45%), 와이씨켐(3.81%), 제이앤티씨(3.26%) 등이 상승했다.

이차전지 밸류체인 기업도 일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해질 생산·공급업체 천보는 5.29% 올라 7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0.27% 오른 10만980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 ADR 상장 가능성에 6% 올랐던 SK하이닉스는 반면 1.21% 내린 5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