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통신, 40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10%대 '하락'

입력 2025-12-08 09:19
수정 2025-12-08 09:34

대한광통신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4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다.

8일 오전 9시18분 현재 대한광통신은 전 거래일 대비 245원(10.36%) 내린 2120원을 가리키고 있다. 장중 대한광통신은 1918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지난 5일 대한광통신은 4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지정 증권사가 총액 인수한다. 신주 발행 주식 수는 총 2350만주, 예정 발행가는 주당 1722원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 9일이며 발행가는 같은 해 2월 20일 결정된다.

400억원 중 운영자금으로 269억6700만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채무상환자금은 100억원, 시설자금은 35억원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