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고전 발레 비틀기의 장인

입력 2025-12-08 18:09
수정 2025-12-09 00:26
발레 무용수 겸 안무가로 다양한 무용단에서 그의 작품이 공연되고 있다. 파리 오페라발레단과 함께한 ‘플레이’는 90여 명의 무용수가 천장에서 쏟아지는 초록색 볼풀과 함께 뛰어다니는 모습이 명장면이다. 지난달 예테보리 오페라댄스컴퍼니와 한국에서 ‘해머’를 선보였다. (정답은 하단에) 티켓 이벤트 : 아르떼 뮤지엄 초대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 ‘아르떼 뮤지엄’에 아르떼 회원을 초대한다. 강릉 부산 제주 여수 모든 지점에서 바다, 정원 등의 몰입형 미디어 아트를 관람할 수 있다. 15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20명을 뽑아 VIP티켓(최대 4인 동반)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예술인 QUIZ 정답은 알렉산더 에크만) 꼭 읽어야 할 칼럼● 피라미드 앞에 마주 선 작품

피라미드와 마주 선 박종규 작가의 ‘영원의 코드’는 피라미드의 기하학을 숫자와 디지털 노이즈로 치환해 암호 같은 구조물의 작품이다. 1000개의 아크릴 미러에 모스부호 편지를 숨겨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예술이 문명과 시대를 잇는 언어임을 강조한다. - 칼럼니스트 이한빛의 ‘아메리칸 아트 살롱’

● 모든 직업은 극한직업

영화 ‘아노라’는 성 노동자가 현실 속에서 성장하는 ‘웃픈 생존기’를 그린다. 션 베이커 감독은 성매매를 단죄하지 않고 성 노동자의 주체성과 존엄을 강조한다. 몸과 시간을 자본에 파는 모든 노동이 겪는 불평등, 비인간화 속에서도 인간으로 남으려 애쓰는 일이 가장 고된 노동이다. - 문화콘텐츠 기획자 이수정의 ‘영화 속 악녀들’ 꼭 봐야 할 공연·전시● 음악 - 유키 구라모토

‘유키 구라모토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오는 2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이 협연하며 쇼숑의 시곡, 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선보인다.

● 뮤지컬 - 에비타

뮤지컬 ‘에비타’가 내년 1월 11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사생아에서 영부인까지 된 아르헨티나의 마리아 에바 두아르테 데 페론의 삶을 그린다.

● 전시 - 김창열

물방울 작가 김창열의 회고전이 오는 2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다. 작가의 초기작과 미국 뉴욕 시기의 미공개 작품 등 그의 예술세계를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