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인도 IT허브에 SW 전문 연구센터 문열어

입력 2025-12-08 17:20
수정 2025-12-09 01:34
현대모비스는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남서부 벵갈루루에 소프트웨어(SW) 전문 연구분소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국민소득 증가로 소형차에서 중대형 차종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 차량 고급화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고부가가치 전자장치 부품 장착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현대모비스는 벵갈루루 분소를 통해 인포테인먼트용 SW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인도 중남부 하이데라바드에 통합 연구센터를 신설했다. 하이데라바드 통합 거점은 현지 연구개발(R&D) 헤드쿼터로 운영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