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극찬에 '품절대란'…"100% 캐시미어야" 난리 난 옷

입력 2025-12-08 15:21
수정 2025-12-08 15:47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본격적인 겨울을 맞이해 감사제를 진행한 가운데 최화정이 강력 추천한 캐시미어 니트가 품절 대란을 빚고 있다.

최화정은 최근 공개된 유튜브에서 전인화를 만나기 위한 식당을 찾으면서 베이지색 코트 안에 스카이블루 니트를 입고 등장했다.


최화정은 '니트가 너무 예쁘다'는 제작진의 인사에 "100% 캐시미어"라면서 "난 캐시미어 아니면 안 입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디꺼냐'는 말에 "유.니.클.로"라고 당당하게 자랑했다.

그는 "나도 다 입어봤지만 캐시미어는 브랜드 따라 가격 차이가 너무 나는 데 의미가 없다"면서 "유니클로는 가격이 너무 합리적이다"라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이어 "겨울에는 검정, 그레이, 네이비와 같은 어두운 아우터 많이 입으니까 엣지가 되는 컬러풀한 캐시미어를 입으면 룩 전체를 살릴 수 있다"면서 "컬러가 너무 예뻐서 난 레드, 그레이 등등 색깔별로 쟁여놨다"고 극찬했다.

실제 8일 현재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유니클로 매장을 찾아보니 감사제 마지막 날이라는 직원의 안내에 따라 각종 제품을 결제하려는 구매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최화정이 추천한 캐시미어크루넥스웨터를 만져보며 비교하는 소비자들도 있었다. 모녀지간으로 보이는 두명의 여성들은 "생각보다 훨씬 부드럽고 가볍다", "아우터 안에 입기 좋고, 적당히 따뜻해서 데일리 니트로 딱이겠다"고 대화를 나눴다.

라이트블루 컬러 캐시미어 니트는 현재 전 사이즈가 품절된 상태다. 온라인 몰은 물론 매장에서도 라이트블루 컬러는 찾아볼 수 없었다.



구매자들은 홈페이지에 " 입었을 때 까슬거림 거의 없고, 기본 핏이라 어떤 코디에도 잘 어울린다"고 후기를 남겼다.




한편, 유니클로의 한국법인인 에프알엘코리아의 매출은 2021년(2020년 9월~2021년 8월) 5824억원에서 지난해(2023년 9월~2024년 8월) 1조601억원으로 3년 만에 매출이 약 두 배로 성장했다. 이익도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9억원에서 1489억원으로 181.47% 증가했다. 유니클로는 8일까지 진행되는 감사제를 통해 티슈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