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DS파워와 난방요금 인하 '공감대'

입력 2025-12-08 14:13

경기 오산시는 지역 집단에너지 공급자인 DS파워와 지역난방 열요금의 단계적 인하를 위해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주택용 단일요금은 Mcal당 112.32원이다. 경기도 대부분 공급자가 이 기준을 적용하지만, DS파워는 122.43원을 부과하고 있다. 시는 2월부터 DS파워와 여러 차례 면담하며 이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DS파워는 총괄원가 손실, 세교2지구 입주 지연 등 경영상 어려움이 적지 않지만 시민 부담을 낮출 필요성에는 공감했다. 요금 조정은 대주주단 동의가 필요한 구조여서 내부 절차가 병행돼야 한다. 시와 DS파워는 단계적 인하 기준, 공급 안정화 방안을 중심으로 조율을 이어가고 있다.

오산시는 공급업체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인하안을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 요금 안정화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생활비 부담을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산=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