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진 전 부장검사(사법연수원 32기·사진)가 법무법인 LKB평산의 대표변호사로 합류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 변호사는 이달 1일부터 LKB평산에 출근하고 있다. 그는 지난 9월 검찰을 떠났다.
황 변호사는 서울 세화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000년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미국 뉴욕대 로스쿨에서 법학석사(LL.M.) 학위를 받고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에서는 국제투자법을 전공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지식재산·공정거래)와 외사부에서 검사로 일했으며, 부정경쟁 분야 공인전문검사 2급(블루벨트)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장,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장, 대전지검 형사1부장검사를 지냈다. 서울남부지검과 수원지검에서는 공보관을 맡아 영풍제지 주가조작, 아리셀 중대재해 사건 등 주요 사건의 브리핑을 담당했다.
황 변호사는 검사 재직 시절 국제 업무 경험이 풍부하다. 2003년 법무부 국제법무과 공익법무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1년 같은 부서에서 검사로 근무하며 법률시장 개방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2018년부터 3년간은 뉴욕에서 주UN대표부 법무협력관으로 활약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