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최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사랑의 김장 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임직원 20여 명이 월급 끝전으로 모은 기금으로 배추와 양념을 구매해 물빼기·양념 버무리기·포장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김장 김치 70박스를 마련했다. 완성된 김치는 수원 지역 19개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조해온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보호의 병행” 기조에 따라 경기신보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시석중 이사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이웃에게 작은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보는 이번 김장 나눔 외에도 수해복구 지원, 복지기관 연계 봉사, 해양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