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가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구청 현관에 기부 전용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비대면 모금 활성화에 나섰다.
구로구는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을 위해 4일 구청 1층 현관에 기부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구로희망복지재단과 구로구가 함께 참여해 저소득 계층 지원 재원을 마련하는 겨울철 대표 나눔 캠페인이다.
이날 구는 키오스크를 활용한 기부 방법과 외부 행사 시 대여 절차를 안내했다. 행사 이후에는 구청을 찾은 주민과 직원들이 단말기를 직접 이용해 성금을 내는 등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졌다고 구는 전했다.
구로구는 올해 처음으로 청사 현관에 기부 키오스크를 상시 운영하는 만큼, 현금이나 방문 접수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보다 성금 참여 문턱이 낮아져 모금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기부 방법을 다양화해 누구나 편리하게 동참할 수 있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어 뜻깊다”며 “구로구도 따뜻한 겨울나기 대상자 발굴 등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