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역SK뷰아이파크' 1순위 청약 마감…평균 경쟁률 4.53대 1

입력 2025-12-04 09:15
수정 2025-12-04 09:16

SK에코플랜트와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의왕시 고천동에 선보인 '의왕시청역SK뷰아이파크'가 평균 4.5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의왕시청역SK뷰아이파크는 45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038건의 청약접수가 몰리며 1순위 쳥균 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A 타입이 14.5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썼다.

의왕시청역SK뷰아이파크는 의왕시 고천동 265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11개 동, 전용 39㎡·46㎡·51㎡·59㎡·74㎡·84㎡·100㎡ 총 19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46㎡·51㎡·59㎡·74㎡·84㎡ 958가구다.

의왕시 고천동 일대는 다수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과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 등을 통해 대단지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는 비역세권이지만 입주 시점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계획)'이 단지 앞에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입지 조건과 함께 인동선 등 교통 호재까지 예고돼 있다는 점에서 높은 주거 가치를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초, 중, 고 모든 학군이 도보권이고 다수의 공원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청약 흥행에 한몫했다"고 말했다.

의왕시청역SK뷰아이파크는 오는 1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30년 1월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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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