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김부장 이야기' 속 도부장 집, 반포가 아니었다…실제 배경은 인천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입력 2025-12-03 15:50
수정 2025-12-03 15:51

최근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직장인의 애환과 부동산 이슈를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는 물론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극 중 등장하는 고급 아파트 ‘반포 리버팰리스’의 실제 촬영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속 ‘반포 리버팰리스’는 김낙수 부장이 직장 상사인 백 상무를 태우러 갔다가 단지의 고급스러움과 높은 가격에 놀란 곳으로 극 중 전세가가 38억원에 달했다.

3일 DK아시아에 따르면, 실제 드라마 촬영은 서울 반포가 아니라 인천 서구 소재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서 진행됐다. 가격은 전용 84㎡ 기준 현재 분양가는 6억원대로 드라마 속 반포 리버팰리스 전세가의 6분의 1 수준이다. 6성급 호텔 수준의 38가지 커뮤니티 시설, 13가지 하이엔드 주거 서비스와 조경 등 국내 최고 수준으로 준공된 만큼 드라마 속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구현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단지는 특화 서비스 부문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DK아시아는 인천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국제성모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로열파크씨티즌(로열파크씨티 입주민)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강화했다. 현재 일부 아파트 단지가 원격진료 기반의 의료 연계를 홍보하는 것과 달리,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입주민 전용 다이렉트 대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응급 서비스 및 신속한 진료 안내, 예약, 맞춤형 건강 정보 제공 등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Ⅰ와 함께 총 6305세대의 시범단지를 준공했다. 로열파크씨티는 총 3만6500세대로 조성되는 국내 민간 최대 규모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이며, 1500세대 규모의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인천 최초의 선시공 후분양 브랜드 대단지이다.

단지 옆에 있는 주택전시관도 드라마와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주택전시관은 단순히 유닛(주택형을 실제와 똑같이 재현해 놓은 공간)을 소개하는 공간이라기보다는 DK아시아가 조성 중인 ‘로열파크씨티’의 미래 비전과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철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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