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일경험 학습과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리모트인턴십’이 제주에서 열린 ‘DXthon(덱스톤)’을 끝으로 세션2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청년일경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 퍼브(Firb), 한국경제신문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제주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DXthon’은 참가자들이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오프라인에서 검증하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세션 1에서 CDS(Citizen Data Scientist) 온라인 심화 학습을 통해 데이터 분석 기초를 다졌으며, 세션 2에서는 현업 전문가와의 멘토링 및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번 DXthon에서는 그동안의 교육을 바탕으로 CJ의 실제 비즈니스 데이터를 활용한 과제를 해결, 시나리오를 통한 데이터를 분석해 실효성 높은 해결책을 제시했다.
심사 결과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에게는 총 6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후원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상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는 리모트인턴십의 마지막 단계인 ‘세션 3’ 진출자를 가리는 자리로 주목 받았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최종 진출자들은 내년 1월 베트남 글로벌 프로젝트 실습 기회를 얻게 된다. 이들은 CJ올리브네트웍스 베트남 법인을 방문하고 현지 문화를 이해하며, 글로벌 기업의 근무 환경을 직접 경험하는 등 다양한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운영 컨소시엄 관계자는 “세션 1의 이론 학습과 세션 2의 실무 멘토링이 제주 DXthon에서 폭발적인 시너지를 냈다”며, “이제 세션 3를 통해 참가자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통하는 데이터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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