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KB가산타워(가칭)’의 상업시설 리뉴얼 프로젝트를 맡는다고 3일 밝혔다.
KB가산타워는 기존 패션 아울렛 ‘W몰’에서 업무시설 중심으로 리모델링 중이다.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위트스팟은 저층부 리테일 상업 공간의 기획과 공간 구성 전략 수립, 임차인 유치 등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리뉴얼은 단순한 외형 개선을 넘어 가산디지털단지 일대의 일상과 소비 흐름을 새롭게 설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스위트스팟은 해당 공간을 직장인과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상업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카페, 음식점, 운동시설, 병원, 서점 등으로 구성해 주중·주말 모두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가산디지털단지 내에는 대형 복합 상업시설이 드문 만큼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상권 활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위트스팟은 그동안 여의도파이낸스타워, 신도림스페이스K, K파이낸스타워, 이노88타워,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등에서 상업시설 운영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지역의 환경과 수요에 맞춘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대희 스위트스팟 리테일부동산본부장은 “이번 리뉴얼은 기존 아케이드를 단순히 재구성하는 수준을 넘어 가산 상권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데 목표가 있다”며 “일상적으로 찾을 수 있는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상업 공간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