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IPO 주관사에 KB·미래에셋

입력 2025-12-03 10:23
수정 2025-12-04 09:12
이 기사는 12월 03일 10:2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상장 주관사로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고 프레젠테이션(PT)을 받았다. 이르면 내년 상장을 완료하는 일정이 거론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는 회사다. '솔라'가 대표 제품이다. 지난 8월 투자 유치 과정에서 74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상장 후 업스테이지 몸값으로는 2조원 이상이 거론된다.

업스테이지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 중 어느 곳에 도전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만간 두 곳의 주관사와 킥오프미팅을 갖고 상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