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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협정후 처음으로 희토류 수출 허가증을 발급했다. 서방에 대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허가가 난 것은 10월 말 부산에서 이뤄진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 이후 처음이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자석 제조업체인 JL 매그 희토류와 닝보 연셍 등 중국의 3개 희토류 업체가 거의 모든 고객,또는 일부 고객에 대한 수출 허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 회사 모두 자동차 업체에 희토류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JL매그는 유럽에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닝보는 유럽과 미주 지역에 고객이 있다.
현재는 대형 희토류 기업만이 일반 수출 허가를 신청할 수 있으나 향후 수출 자격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백악관은 트럼프와 시진핑의 회담 이후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사실상 종료된 것과 같다고 언급했으나 실제 수출 허가까지 한 달 이상 소요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 허가는 기존 허가 제도를 대체하는 것은 아니고 보완하는 것이며 유효기간은 1년이고 수출 물량도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4월에 처음 희토류에 대한 수출 허가제가 도입됐다. 이 제도로 중국 희토류 업체들은 중국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당국의 허가가 지연되면서 전 세계 희토류 공급이 압박을 받아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