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울 자치구 첫 노동이사 임명

입력 2025-12-02 18:14
수정 2025-12-03 01:01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산하 공공기관 노동자의 경영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 ‘노동이사’를 서울 자치구 최초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공공기관 비상임이사로서 이사회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성동구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노동이사제 도입 근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