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가가 참전 영웅 끝까지 책임져야"…김한나씨 시위 동참

입력 2025-12-02 17:19
수정 2025-12-02 17:50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한상국 상사 부인 김한나씨가 주도하는 ‘군인 재해보상법 개정 촉구’ 시위에 동참했다.

김씨가 입법을 촉구하고 나선 군인 재해보상법 개정안은 군 복무 중 교전 후 일정 시간이 지나 발현하는 지연성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전상(戰傷)으로 인정해 국가가 보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골자다.

김씨는 지난 9월부터 이 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며 국회에서 시위를 진행 중이다. 해당 시위에는 김소희·우재준·유용원·정성국·조지연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이 참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김씨는 군 가산점제 부활을 요구하는 시위를 주도하고 있다.

배 의원은 이날 시위 현장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참전한 영웅들이 퇴직 후 극심한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일류 보훈 국가가 되기 위해선 제복 입은 영웅들을 끝까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웅들이 합당한 대우를 받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위에는 제1연평해전 참전 용사인 김무상·선정오 씨도 참여했다.

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