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비수기인 11월에도 카지노 매출이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1월 카지노 부문의 순매출액이 513억5800만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전월 대비 2%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은 제주도 관광 비수기 진입에 따라 항공편 운항 횟수가 감소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교통편 자체가 줄어드는 비수기였다는 말이다.
실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의 11월 방문객과 드롭액은 전월 대비 각각 13%와 8% 감소했다. 그럼에도 홀드율이 21.2%로 높아 순매출이 증가할 수 있었다고 한화투자증권은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12월의 경우 월말로 갈수록 항공편 운항 횟수가 늘어나는경향이 있고, 업장의 연말 이벤트가 예정돼 11월보다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 주식을 신규로 매수하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는 의견도 눈길을 끈다.
박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다소 변동성이 높은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장기 우상향 추세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며 “내년까지 실적 가시성이 뚜렷하고 최근에는 한일령과 같은 긍정적인 지정학적 모멘텀까지 붙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